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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livion'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10.21 Oblivion - Astor Piazzolla (4)

대학 다니던 시절 난 열심히 혹은 기술적으로 잘 연주하지는 못했지만 "화현회"라는 클래식 기타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다. 학부 1,2학년때는 나름 '운동권'에 속하는 동아리도 같이 병행을 했으나, 결국에는 "화현회"라는 곳에 안착하게 됐다고 해야하나? - '운동권' 동아리라고 해서 내가 속했던 곳은 강경했던 곳은 아니지만, 그리고 결국에는 나오게 되었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훈련받고 느끼게 해준 곳이면서또한  그곳의 몇몇 선배들을 여전히 존경하고 있다.

그 '화현회'라는 곳이 참 독특한 분위기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중에 몇몇 "실용음악(?)"에 재능과 관심이 많은 형아~누나~들이 종종 연주도 하면서 소모임처럼 모이고는 했는데, 나도 거기에 자주 놀러가서 구경을 하고는 했다. 그러면서 '재즈'와 '탱고' (굳이 정확히는 "땅고")라는 음악을 접하게 되었는데, 특히 탱고는 전혀 배경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Astor Piazzolla의 음악을 듣고는 -재즈와는 달리- 단박에 매료가 되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광고나 이런 것을 통해서 -Astor Piazzolla의 반도네온 연주 원곡은 아니지만 아마 주로 Yoyoma의 연주로- LiberTango같은 것이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한때 유행을 했었던 것같기도 한데, 사실 아직도 '막귀'를 가지고 있어 -'타짜'의 '아귀'도 아니고...-_-^ -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꽤 다양한 연주들을 들었던 것같다. 하지만 역시 탱고는 그 연주자에게 탱고의 피가 흘러야만 하는지, 제대로 맛이 안나는 연주들이 꽤나 있었던 것같다. 

오늘은 간만에 흉가가 된 이곳에 지나가는 과객 한분께서 댓글을 하나 남겨주신게 어찌나 고맙고 반갑던지, 그 들뜬 기분에 이렇게 생각난 음악 하나로 포스팅 하나 더 해본다. 다만 부족한 노력으로 인해 Astor Piazzolla의 반도네온 연주는 찾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네. 


물론 이 음악에도 나만의 추억과 사연이 있지만 그건 다음 기회로 패~쑤~ :P 대신 참고로 이 음악의 제목은,
(출처: 네이버 사전)



뱀꼬리: 그나저나 발표가 낼모래인데 결국 이시간까지 오피스에 있어도 진척이 나가질 않는구나~ 헐~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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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0.22 2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08.10.26 06:15 신고 Favicon of https://blog.yjsong.net BlogIcon All That J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누님! 잘 지내고 계시죠? HHH의 형님들과 BlueSession형님들은 잘 계시죠?

      남고3학년이라... 물론 누나처럼 잘 할 사람 별로 없지만, 여고 언니 선생님이 더 잘 어울릴 거같은데... ㅎㅎ 그러고보니 정후누님이 서울대 부임한지가 그렇게 오래 되었나요? 벌써 독일로 안식년 가시게? 우와~

      그나저나 방금 저 사진을 싸이에 올렸습니다! 사진은 자질구래 생기는거 있으면 그곳에 올리고요, 이곳은 그냥 컴퓨터/음악/일기 정도라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여튼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흔적 남겨주세요... 남길게 생각나시면... ㅋㅋ 누님이 이렇게 길게 써주시니 저도 댓글이 길어지네요. 지난주 보스턴 학회에 갔다오느라 답이 너무 늦었습니다!

      아, 근데 그럼 누님이 indy였나요? ㅋㅋ

  2. 2008.10.25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08.10.26 06:10 신고 Favicon of https://blog.yjsong.net BlogIcon All That J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삐아졸라 할배의 다른 음악들을 더 좋아하다가, 제목과 분위기에 Oblivion을 좋아하게 됐네요.
      그나저나 음악을 전공으로 하신다면 저보다는 확실히 깊이있게 아실 것같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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