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잡지에 글을 써보다
NISTory / 2010.09.10 03:19
벌써 4년 하고 2달이 꽉차게 지났습니다.
이곳에 계약직으로 머물면서
한사람 한사람 새롭게 받아들이고, 또 그때마다
한사람 한사람 다시금 한국으로 돌아보내면서,
여전히 손에 쥐은 것 하나 없는 내 모습을 확인하는 것이
4년여동안 그닥 쉽거나 즐거운 기억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작년 말쯤부터 제가 이곳에 온 이유가 하나씩 실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만 4년을 꼭 열흘 앞둔 날 2010년 6월 19일에
제가 한 일을 자기네 잡지에 올려주겠다는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아마 쉽게 잊기 힘든 날일텐데,
오늘 날짜 2010년 9월 9일,
제 글이 그 잡지의 온라인판에 드디어 실리게 되었네요.
내 안방이지만 내 집같지 않은 제 블로그여서인지
아직 쑥스럽게 링크하나 살포시 남겨봅니다.
간만의 포스팅이어서인지 꼭 밀린 방학 숙제를 해결한 느낌이군요. ^^
All That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