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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간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하고 싶다. 행위가 변덕스러움에 의해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강렬한 예식이 되도록 확고한 목적을 미래에 부여한다. 


내 학부 여자 동기가 신문에 나오게 되었다. 나름 아마추어 야구인이라 자칭하는 내가 존경할 정도로 무척 열심히 활동하더니, 국제 대회까지 진출하고 그 덕분에 신문에 실리게 된 것이다. 우리 동기 게시판에 그 소식이 올라온 후에, 나름 타향살이로 고생하며 계약직으로 사는 친구들이 이런 저런 댓글을 써내려가다가, 인지과학을 하는 친구가 뜬금없이 남긴 댓글에서 본 글이다.

"모든 시간을 완전히 나의 것으로 하고 싶다."라는 첫 구절이 무척이나 인상적으로 들린다.


Posted by All That J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 


사람들은 운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건강을 지키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누구나 신체 운동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당신은 마음의 건강을 위해 
얼마나 자주 운동하고 있습니까?


- 버니 S. 시겔의《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중에서 - 


* 기도, 좌선, 명상, 여행...    
마음 운동의 좋은 방법들입니다.
신체 운동에 땀과 고통이 따르듯 마음 운동도 그러합니다.
고생, 좌절, 실패도 마음의 근육을 단련시키는 재료들입니다.
마음 근육이 단련되면 사람 사이의 미움과 갈등조차도 
이전보다 더 좋은 관계로 회복하게 만듭니다.    
더 깊은 사랑을 하게 합니다.


난 몸도 운동이 필요한데, 정말 부지런해져야겠군. -_-+
너무 오랜 시간동안 정서 불안이었는지, TV나 뭐 이런거 틀어놓고 자고는 했는데, 조용한 것에 익숙해지기 위해 드라마도 줄이고 (식객이 오늘 마지막회! ㅋㅋ) 컴퓨터로 노는 것도 줄이고나서, 숑군이 테니스 코치에게 전화를 하면 당분간 테니스에 매진을 해야지. (골프는 확실히 운동이 필요한 운동일 뿐이다.)

Posted by All That J

나도 이런 내용의 글을 몇번 썼던 것같긴 한데... 역시 내가 뭔가를 생각하고 정리해보면 꼭 누군가 이미 더 멋지게 해놨더군.

근데 "고도원의 아침편지" 덕분에 너무 쉽게 포스팅을 늘리는게 아닌가 모르겠다. :)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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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그런가보네...

Posted by All That J


오래된 구두


오래 신은 구두는 발이 편합니다.
새로 산 구두는 번쩍거리나 왠지 발이
불편합니다. 사람도 오래 사귄 친구가 편하고
좋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새 구두만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새 구두를 신고 여행하다가
물집이 생기고 즐거운 여행을
망쳐버린 경우가 있습니다.


- 최창일의《아름다운 사람은 향기가 있다》중에서 -

그저 새 구두만이 아닌 많은 구두에 집중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 것같다. 그들도 편안함을 익히 알고 있을텐데도, 새 구두 혹은 많은 구두에 천착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정서불안에서 오는 현상이 아닐까도 생각된다.

물론 이쁜 구두 두어개 아니면 상황에 맞는 두어켤래의 신발은 꼭 필요하겠지.


Posted by All That J

은희경씨의 "고독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라는 작품을 그 제목이 상당히 끌려서,
부탁을 해서 전해받은 적이 있었는데,
막상 전해준 직후에 다읽었다면서 하는 말이 제목만 멋있다고... -_-+

그래서 그저그런가보다...하고 그렇게 놔두고 있었는데,
오늘 받은 아침편지를 보니 나름 팡세를 읽는 기분으로 읽으면 괜찮을 법한 책처럼 보이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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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은희경이라는 작가...
어쩌면 한국형 드라마의 정서나 터치를 가지고 있는 듯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이름값인지 짧은 글에서도 느껴지는 그 무게는 그리 가볍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꼭 인연만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모든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불안에 대한 치사한 변명의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다.

초월적 인간을 굳이 추구해야할 필요가 없다는게 내 주의기는 하지만,
진정 자신에게 고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깜냥을 알아야 하고
결코 양보하지 못하는 그 소망에 걸맞는 인내와 믿음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결국 큰 것을 버린다는 것은 더 크고 소중한 것을 바라는 것이지
그저 대충 살기위해 버리는 사람은 정작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다면,
짧은 행복과 위안을 위해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으로
오랜동안 자신에게든 주변사람에게든
무거운 멍에나 깊은 상처 혹은 오히려 이기적인 시니컬함으로 다가올 것같다고 생각되고
그리고 적어도 지금의 나에게는 그런 값싸고 편한 타협은 가장 슬픈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튼 내가 쓸데없이 뱀꼬리를 달은 격이 됐지만,
적어도 은희경의 책중 이부분만 읽어 보아도
작은 이야기에서 인연, 그리움, 집착, 그리고 고독을 통찰력있게 잘 꿰뚫어본 듯하다.
짬나면 시끄러운 신문 기사들 대신 차분하게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단...
시간이 난다면...
그리고...
또...
마음의 여유가 온다면... ㅋㅋ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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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서야 보인다... 사람에 대한 것도 일에 대한 것도 일단 마주쳐야 그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내일부터는 또 한주가 시작되는구나. 벌써 8월 주어진 일과 모든 목표를 그저 일단 시작하고 마주치도록 하자. 우선은 시작을 하자. 너무 늦었던 것같다. 아자!



Posted by All That J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김은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사랑의 위대함

그대가 지금 육중한 운명의 바퀴 밑에
깔려 있다고 하더라도
크게 절망할 필요는 없다.

하나님은 큰 그릇이 될 인물에게는
반드시 큰 시련을 먼저 주는 법이니,
기꺼이 감내하면서
자신의 영혼을 숙성시켜라.

그러면 언젠가는
그대를 짓누르고 있는 운명의 바퀴를
그대 스스로 내던질 수 있는 힘을 배양하게 되리라.

그리하여
또 다른 운명의 바퀴 밑에서
신음하는 자들을 구출하고
만인에게 사랑의 위대함을 증거하는
역사(力士)로 성장하게 되리라.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여자는 다 똑똑한 줄로만 알았다. 그리고 나만 바보가 아니라 바보같은 남자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결국 다 바보같은가보다. 다행이다... 흘흘흘

그나저나 결국 오늘 일을 저지르고야 마는가...





Posted by All That J

쩝... 오늘온 고도원의 아침편지는 왠지 나보고 들으라고 보낸 것같은 느낌이다. 우울증 아줌마같은 변덕을 경계하랏!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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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좋은글/좋은말"에는 지나가다 흘리기에 아까운 말들을 적어놓기 위해 만든 곳인데, "고도언의 아침편지"때문에 오히려 너무 편히 포스팅을 하는 것같다. :) 그래도 어쨋든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리는 것보다는 더 어울리기는 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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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느낌


배우자를 선택하는 것은
그대 자신의 직감이다. 수많은 사람을 만났지만
다른 사람에게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 느낌이 너무나 확실하고 절대적이라 의심의
여지조차 없다. 의심을 하려고 해봐도
의심이 들지 않게 된다.


- 오쇼 라즈니쉬의《아이를 더 크게 사랑하는 법》중에서 -


* 배우자와의 만남은
'절대적 느낌'이 주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단 한 번의 확실한 느낌!
배우자는 의심의 대상도, 비교의 대상도 아닙니다.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절대적 존재'입니다.
의심하는 순간 절대적 느낌은 깨져버리고
비교하는 순간 비극이 시작됩니다.

여튼, 그런데 오늘은 왠지 딴지를 걸고 싶네... 내 느낌은 좋고 이쁜 말이기는 하지만, 과연 그럴지... 그렇다더라도 얼만큼의 사람들이 이에 해당하는지... 내가 좀 씨니컬했나? 어쨋든 기본적으로는 내가 여지껏 믿어오고 맞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오히려 역설적으로 말해버린 것같네. ㅎㅎ 타향살이 계약직 노총각의 심통이군. 그래도 여기 찾아오시는 몇 안되는 독자분들에게는 그래도 가장 소중한 가족의 행복을 제가 기원토록 하지요... ㅋㅋ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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