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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나라 야구계에서 투수로서 큰 획을 그었던 '송진우'선수의 은퇴 소식을 들었다. 나름 MBC 청룡 2대 어린이 회원, 그리고 빙그레 이글스 1대 어린이 회원으로서 야구를 자주 즐기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애정을 무척 많이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제 내 기억속의 영웅과 같던 인물들이 하나씩 은퇴를 해가고 있다.


송진우... 역대 최다승을 이룬 야구선수로서의 모습도 훌륭하지만, 선수협 파업때 큰 형님 역할을 너무 듬직하게 잘하여 큰 형님으로 여겨지기도 하면서, 2002년부터인가 야구계에서의 기부 문화를 이끌던 사람이다. 나름 아마추어 야구인으로서 존경하는 한국 야구 선수중에 하나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1H | Manual | Pattern | 1/500sec | F/4.0 | +0.67 EV | 420.0mm | Flash did not fire | 2004:04:06 21:15:29

그리고 오늘 내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존경하는 바비 콕스 감독의 2010년 은퇴 소식을 듣게 되었다. 14년 연속 디비전 1위라는 금자탑을 쌓은 감독. 경기장에서는 정말 열혈 감독으로서 현역중 가장 퇴장을 많이 당한 감독으로도 알려져있지만, 선수들에게는 너무나 인자하고 믿음을 주는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미국에서는 가장 모시고 싶은 감독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어느 분야에서든 저런 모습을 보여주는 보스를 만난다면 인생의 크나큰 축복일듯 싶다.




프로페셔널하게 실력있는 야구인으로서, 인간적으로나 경영자적인 입장에서의 선생으로서 존경을 마지않던 한국과 미국의 양 거장이 야구계를 떠난다는 소식에 요즘같은 가을의 애잔함과 상실감이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

제가 있는 이곳 직장에서 한국분들이 몇분들 모여 얼마전 kNIST-Uncles라는 팀을 만들어 막 훈련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곳 분들 대부분 성향이 비슷하셔서 너무나 가정에 충실한 삶을 사시기에 오히려 이렇게 많이 모여 운동하는 것을 너무나도 반겨하시더군요. 나름 한국에서 다년간 사회인 야구리그 야구선수로서의 경험때문에 쑥스럽지만 감독에 취임하게 되었죠. 위의 야구 거장들과 같은 거창함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KBS의 천하무적 야구팀처럼 야구를 즐겁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송감독
사진출처
1.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557181&cp=Edaily
2. http://sports.media.daum.net/nms/baseball/news/general/view.do?cate=23789&newsid=1557012&cp=joynews24
3. http://comgoon.com/76
4. http://www.wisia.com/chart/12977
5. http://projects.ajc.com/gallery/view/sports/best-ever-georgia-coaches/
6. http://www.slrclup.net/TwoBox/PageSearchPhoto.aspx?photoID=1008295&searchValue=
7. http://blog.naver.com/eposix?Redirect=Log&logNo=40018023372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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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 드레서


회사에서의 서열은
의상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여사장은 고급 브랜드의 우아한 정장을 입고,
여비서는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는다. 당신과
직급이 같은 동료들과 똑같은 수준으로 옷을 입어라.
여기에서 너무 크게 벗어나면 호감 점수를 잃는다.
동료들보다 시원찮게 입으면 무성의하고 칠칠치
못해 보인다. 가장 안전한 것은 평균보다
살짝 수준 높게 입는 것이다.
베스트 드레서가 되려 하지 마라.


- 프랑크 나우만의《호감의 법칙》중에서 -


* 옷이 날개라고 하지요?
옷은 맵시도 드러내지만 센스도 드러냅니다.
'베스트 드레서가 되지 말라'는 말은 '옷 하나를 입어도
잘 살펴서 입으라'는 뜻이겠지요. 그 사람의 격(格)과
내면까지 드러내 보여주는 것이 옷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겉옷보다 속옷을, 속옷보다
마음 속 내면의 옷을 멋지게 입어야
진짜 베스트 드레서입니다.


내맘대로딴지: 그저 "어디가서 튀지 말아라"라는 말을 하는 것은 아닌 것같다. 위의 해석처럼 "잘 살펴서 입으라"라는 말이 옳은 것같다. 표면적인 것에 현혹되지 말되, 또한 표현이 의미하는 것을 무시하지 말라는 말... 외면적인 것이 바로 곧 본질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자기 자신의 격을 내보이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내 오늘의 스트래스도 표면적인 면에서 온 것들이 대부분인데, 이럴 수록 그 의미나 복선을 잘 읽어보도록 해야할 것같다. 그리고 너무 오랜동안 사는 것에 치여 칠칠치 못하게 옷을 입고 다니기도 했는데, 이 또한 마찬가지인 것같고...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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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찌의 손


"자네는 자네의 그늘을 인정해야 하네.
하지만 그 그늘만큼 빛이 있다는 것도 믿어야 해.
그늘이 있다는 것은 가까운 곳에 빛이 있다는 거니까....
내가 자네에게 기대를 해도 괜찮겠지?"
꼴찌의 손을 잡아준 지도교수를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았다.
사람을 꿈꾸게 하는 건 기쁨이 아니었다.
사람을 꿈꾸게 하는 건 아픔이었다.


- 이철환의《눈물은 힘이 세다》중에서 -



내맘대로 딴지: 꼴찌의 느낌을 아프도록 느끼게 된 오늘, 오히려 이 글에 동의를 하기가 힘들다.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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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맥 관련 포스팅입니다. 제 기억에 어느 한 분은 맥에 대한 포스팅때문에 방문을 하셔서 한동안 찾아오시고는 했던 것같은데, 연락이 뜸하신 것을 보니 그동안 제가 좀 포스팅에 부실했던 것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제가 시행한 유용한 팁 하나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한글로 포스팅하신 분들이 없으신 것같군요. 



얼마전에 아무 생각없이 아이폰 오에스 (iPhone OS)를 3.0에서 3.1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 제가 얼마전에 포스팅했던 유용한 팁인 아이폰을 통하여 내 노트북에서 인터넷 사용하기 (Internet Tethering) 기능이 사용불가가 되더군요. 역시 애플과 AT&T의 합작품인 것같은데, 인터넷 테더링 (internet tethering) 상품을 공식화하기 위한 조치인 것같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는 개인용 컴퓨터가 네트웤에 접속이 불가해서 간혹 가져가는 제 애마 맥북이를 인터넷에 물려줄 수 있어, 이 기능이 아주 유용했기에, 다시 다운그레이드를 시도했지만 그게 역시 수월치가 않은 것같더군요.

이에 해킹없이 인터넷 테더링을 사용할 수 있게 했던 Ben M이라는 친구의 새로운 정보를 간략하게 정리해 올립니다. 참고로 저의 경우에는 맥북프로에서 Mac OS 10.5.6 leopard에서 iPhone 3G를 OS 3.1에서 OS 3.0으로 다운그레이드및 인터넷 테더링 재활성화를 성공하였습니다.



아이폰 오에스를 3.0에서 3.1로 다운그레이드 하기[각주:1][각주:2]
(출처: http://www.benm.at/tutorials/howto-iphone-3g-firmware-3-1-downgrade-os-x/)

0. iTunes 9 설치하기[각주:3], 아이폰은 컴퓨터에 연결해놓기.

1. 필요한 화일들 다운받기
  1.1. LibUSB: 타이거용, 레오파드용, 스노우 레오파드용
  1.2. iRecovery: 다운받기
  1.3. Firmware: iPhone 3G용, iPhone 2G용

2. LibUSB 인스톨하기[각주:4]

3. iRecovery 인스톨하기

4. 아이폰을 DFU mode로 전환하기[각주:5]
  4.1. 아이폰을 끄기
  4.2. 아이폰을 파워버튼(아이폰 상단 엣지)과 홈버튼(아이폰 하단 정면)을 동시에 3초이상 눌러 파워를 켜기
  4.3. 사과마크가 아이폰 화면에 나오면, 파워버튼만 풀어주고 홈버튼은 계속 10초 이상 눌러주기

5. 아이튠스가 실행이 되면 키보드의 옵션/Alt 키를 누른 상태에서 복원 버튼을 클릭하여 위의 1.3.에서 다운받은 firmware를 선택하기
  5.1. 에러메세지 (1015 error)는 가볍게 무시해준다.
  5.2. 설치후 아이튠스를 종료한다.

6. 맥에서 터미널(Terminal)을 실행하여 다음의 명령어들을 차례로 입력해준다.
  6.1. "iRecovery -s" 엔터 (따옴표없이)
  6.2. "printenv" 엔터 (따옴표없이)
  6.3. "setenv auto-boot true" 엔터 (따옴표없이)
  6.4. "saveenv" 엔터 (따옴표없이)
  6.5. "reboot" 엔터 (따옴표없이)

7. 아이폰이 위의 6.5. 입력후 바로 재부팅을 하게 되며, 모든 작업은 마치게 됩니다.

늦은 시각에 귀차니즘과 만성피로로 인하여 이정도로만 간략히 가이드라인을 한글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제가 링크를 걸어둔 출처 사이트에 가시면 간단한 영어로 아주 쬐에에금 더 자세히 내용이 올라와있습니다. 그리고 호주 친구여서 그런지 약간 촌스럽고 어색한 호주 영어로 동영상 강의까지 올려놓았으니 그리 어려움이 없을 것같습니다.

그럼 이곳에 오시는 맥/아이폰/아이팟 유저분들 즐맥하세요...


  1. 출처: http://www.benm.at/tutorials/howto-iphone-3g-firmware-3-1-downgrade-os-x/ [본문으로]
  2. 아래의 절차들은 원문 사이트의 절차 항목과 일대일 대응하지 않습니다. 유의하세요. [본문으로]
  3. 아이튠스 9이 필수인지는 저도 아직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 이미 버전 9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 있던 상태입니다. [본문으로]
  4. 저의 경우에는 맥에서 the unarchiver라는 프로그램을 썼더니 압축해제는 되지만 실행이 잘 안되더군요. 결국 7 zip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실행하였습니다. [본문으로]
  5. 저도 정확한 의미는 모르지만, MS 윈조우즈의 안전모드 부팅과 비슷한 개념 혹은 개발자모드 부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해당링크의 동영상 강의 중간부분을 참고하세요. [본문으로]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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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5 22:29 fdghj99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갑니다~~
    저기 근데 6번부분 윈도우에선 어떻게 하는지도 써주시면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 2009.10.06 07:24 신고 Favicon of https://blog.yjsong.net BlogIcon All That J  댓글주소  수정/삭제

      fdghj996님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블로그나 홈피 주소를 남겨주시지 않아서 그냥 여기에 댓글로 남깁니다. 일단 위의 내용은 애플 맥 유저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윈도우즈의 경우에도 위와 비슷한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당장은 제가 힘들고 조만간 댓글로라도 다시금 찾아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2. 2009.10.07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09.10.08 14:57 신고 Favicon of https://blog.yjsong.net BlogIcon All That J  댓글주소  수정/삭제

      nick님 댓글 감사드립니다. 우선 큰 도움이 당장 되지는 못했다는 말씀을 우선 드리고, 각론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1. 일반노트북은 윈도우즈를 말씀하시는 것이죠? 저는 거의 맥만을 쓰기에 자세히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윈도우즈에서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확실한 것같습니다.

      2. 3GS가 3G랑 같은 방법으로 안되다가 최근에 방법이 나온 것같습니다. 아쉽게도 전 3G를 사용중이라 더 알아보지는 못했었습니다.

      3. 제가 이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jailbreak를 굳이 하지 않았더래서요.

      4. iTunes 기본기능에 다운그래이드를 불가능하게 막아놓았기에 패치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데, 그 부분이 1.1, 1.2, 1.3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질문을 항목별로 잘 정리해서 올리신 것을 보니 왠지 이공계나 비지니스쪽 공부를 하시는 분이 아닌가 싶군요. 저도 궁금한 것들을 습관처럼 이렇게 정리해서 보내고는 하거든요. :)

      그나저나 휴대폰 메일 주소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해당링크도 한번 시도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구글 야바위 게임

etc / 2009. 9. 18. 13:38
정말 처음인 것같네요. 포스팅이나 소식을 기다린다는 말에 피곤이 좀 가시는군요.

그래서 생각없이 포스팅 하나 올려봅니다.

여기 오시는 몇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특이하면서도 간단하고 쉬운 게임 하나 올려봅니다.



다들 행복한 주말 맞이하세요...

후다닥~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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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8 20:50 키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튜브에 이러 기능도 있구나.ㅋ근데 너무 쉽잖아요. 한번만에 알아맞췄다. 이 게임도 나쁘진 않네... ㅋㅋㅋㅋ

    • 2009.09.19 02:17 신고 Favicon of https://blog.yjsong.net BlogIcon All That J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나도 한번에 맞추긴 했어. 근데 시작전에는 왠지 좀 긴장을 했다지... ㅋㅋ 근데 아이디어 좋더라고... 한번 오답도 눌러봐! :)

  2. 2009.09.21 0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월요일 아침부터 '능력자'되었네요^^ 직장에서 스피커켜놨다가 음악소리에 기겁했네요. 안녕하세요? 저도 한동안 사는게 퍽퍽했는데 이렇게 가벼운 포스팅 보니 기운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어젠 간만에 홍대에 가서 거리도 걷고, 차도 마시고~ 요즘 타로 공부하는 친구에게 타로점도 봤어요. 허경영콘서트 생각도 나더군요. 어젠 와우북축제라고 책전시가 한창이었어요. 모처럼 아무 생각없이 보내는 주말도 괜찮더라고요^^ 앗 회의시간이네요~~ 오늘도 굿데이!!

    • 2009.09.22 07:20 신고 Favicon of https://blog.yjsong.net BlogIcon All That J  댓글주소  수정/삭제

      향님도 퍽퍽한 시간들을 보내셨었군요. 그런데 본의아니게 깜짝 놀래켰나봅니다. ㅎㅎ 그러고보니 홍대거리도 학생 시절 음악듣는다 아님 술먹는다 꽤나 많이 돌아다녔던 곳인데... 거기도 무척 가보고 싶네요 지금... 요즘 서울 휴가 가게되면 어딜 가야하나 리스트 짜면서 하루하루를 위로하고 있답니다. 그럼 향님도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한주 되시길...

정말 오랜만의 DJ Duck입니다. 
그동안 사장님과의 친분으로 인해서 
2호선 낙성대역 근처의 "모 베터 블루스"에서의 공연만을 소개해드렸었으나,
간만에 홍대 공연을 안내해드립니다. 
그런데 여느 공연 소식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ㅋㅋ


  
 아... 한국 더 가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ㅜㅜ
허본좌께서 11월 중순에 공연을 다시 한번 더 해주신다면
꼭 가봐야겠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후기라도 좀... ㅋㅋ

그럼 오랜만에 유쾌한 소식을 가져온 DJ Duck이었습니다. :)

본 소식을 전해준 프린스턴의 필사마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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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6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영 업데이트가 없으셔서 궁금하시네요 ㅋㅋ 안녕하시죠?

    • 2009.09.18 13:32 신고 Favicon of https://blog.yjsong.net BlogIcon All That J  댓글주소  수정/삭제

      향님~ 오랜만이죠? 제가 요즘 상당히 퍽퍽하게 사느라 느긋하게 생각정리하면서 컴앞에 앉을 시간을 갖지 못했답니다... 머릿속에 맴돌던 단상들 다 사라지고... ㅜㅜ
      그래도 이렇게 제 포스팅을 기다리고 있다는 메세지를 보니 너무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S-Diary / 2009. 9. 7. 02:21

지금 사는 것이 재미없을 지라도 내 할 수 있는 일을 묵묵히 하고,

내가 원하는게 있더라도 남의 것을 탐하지 말고,

내가 누구에게 미안한 일을 했다면 더이상 염치없이 굴지 않도록 한다.

 

뱀꼬리: 근데 너무 멋진 날씨에 가까운 산책도 못하고 골프도 안치고 동네 주민 여행도 못끼고 두통만 심해지고... 오늘도 무척 속상한 날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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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또는 글 교정하기는 역시 연필이나 샤프를 써야 맛이다.

50 중반인 내 보스는 바로 바로 타이핑으로 시작을 하지만,

난 그렇게 하면 당최 집중을 하지 못한다.

만년필 혹은 연필이 종이를 휘저으며 사각거리는 소리와 느낌을 주는 것이 너무 좋다.


뭣 좀 교정본다고 하면서 집중을 못하고 노닥거리다가 별거를 다 쓰게 되네요.

여튼 그러고보니 제가 잃어버린 두개의 만년필이 생각이 납니다.

하나는 대학에 붙었을 때에 아버지 친구분께서 비싼 만년필을 사주셨는데,

석사 1학년때인가 2학년때 학교에서 분실을 해버렸죠. 

그 이후로 한동안 아쉬움만 갖은채 잊고 있다가,

결과론적으로 내가 도움이 되어(?) 결혼을 하게된 연구실 친구가 

고맙다면서 양복대신 만년필을 선물해줬었습니다.

여기 미국 올때까지 계속 틈틈히 사용중이었는데,

최근에 생각이나서 찾는데 당최 어디다 놓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아마 이사를 하면서 쌓아놓은 화일이나 사물함에 박혀있는 것같은데,

아직 다시 찾아볼 엄두가 나질 않네요. 


자 이제 다시금 노닥거리기를 접고 업무로 돌아가야겠습니다.

그래도 월요일이 노동절로 연휴라서 오늘 노닥거리는 것은 죄책감이 덜 드네요. :)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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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27 11:40 Favicon of http://hssuh.tistory.com BlogIcon 한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나 다시 보내주랴? ㅎㅎㅎ

    • 2009.09.28 02:57 신고 Favicon of https://blog.yjsong.net BlogIcon All That J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스군~ 말은 고마운데, 그런 선물을 잃어버린다는게 말이 안되지... 새로 사도 그게 어디 똑같은거겠어? 일단 짬되고 정신 건강 좋아지면 찾아보려고... 오피스는 얼마전 이사하면서 보니 오피스는 아닌 것같고, 내 가방들이나 집에 있는 파일함에 있을 것같아.
      어쨋든 간만에 찾아와줘서 고마워~ 그런데 오랜만에 와서 많이도 읽었네 그려... ㅋㅋ



 

똑같은 햇살임에도

차창을 닫기보다 열고 운전해야 시원한 때가 됐다.

 

짧은 출근 거리에도

차창을 열고 걸친 내 팔에 부딪혀 시원하게 깨지는 것은

그저 바람이 아니라 가을이다.


-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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