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도 후덥한 대낮의 날씨지만
아침 저녁으로 부는 바람은 확실히 가을이다.
봄 여름 기억없이 여기까지 온 것같다.
친구 말처럼 너무 액센트 없이 살아온 것같다.
이젠 나를 위해 해야하고 찾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음을 알게 되었다.
선생님 말씀대로 이번 가을에는 서울에 갔다와야겠다.
그래야 외로운 사진조차라도 찍을 핑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다만 그 한두달 동안만이라도,
흔들리지도 말고,
의심하지도 말고,
더이상 오해같은 실수도 말고,
내 삶이 흐트려지지 않도록...
All That J... at Maryland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