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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주기


과거나 환상 혹은
부수적인 것에 집착하는 한
새로운 것이 들어설 자리는 없다.
놓아줌은 자신에 대한 사랑을 의미한다.
놓아준다는 것은 당신이 기다리는
은총이 올 수 있도록 자신과 인생에
자유를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뤼디거 샤헤의《마음의 자석》중에서 -


* 여행 가방이 가득 차 있으면
다른 것을 담을 공간이 없어집니다.
내 인생의 가방, 마음의 가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안에 '나'가 가득하면 '너', 곧 다른 사람이 비집고
들어올 여지가 없어집니다. 나의 과거나 환상, 그리고
'부수적인 것'을 내려놓아야 진정한 너와 나의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맘대로 해석~
아랫글과 마치 세트인 것같이 보이는군. 하지만 결국 같은 말을 하는 것같지만, 확실히 화자의 관점과 삶에 대한 태도는 달라 보인다... 음... 뭐랄까... 음... 아직 해가 밝아서 말이 정리가 되질 않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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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어쩌면 너무 구태의연한 교훈이 내용이기는 하지만,
나도 처음보는 언어유희가 적절하게 쓰인 것같다.
노트처럼 남긴 필자의 후기또한 적절한 내용을 남긴 듯하고...

그런데 어떤 명언을 보면
삶에 대한 의지와 성실 그리고 집착을 가르치고
또다른 명언들을 보면
집착과 연민을 버리라고 한다.
그런데 막상 저 문구에 대한 후기를 다시 읽어보면
집착을 버리라는 명언에서
의지와 성실을 갖추라는 교훈을 얻어낸 것처럼 보인다.
뭐가 맞는 것인지...
아님 내가 그사이 성격이 좀 까칠했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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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은희경씨의 "고독한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는다"라는 작품을 그 제목이 상당히 끌려서,
부탁을 해서 전해받은 적이 있었는데,
막상 전해준 직후에 다읽었다면서 하는 말이 제목만 멋있다고... -_-+

그래서 그저그런가보다...하고 그렇게 놔두고 있었는데,
오늘 받은 아침편지를 보니 나름 팡세를 읽는 기분으로 읽으면 괜찮을 법한 책처럼 보이는데 말이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은희경이라는 작가...
어쩌면 한국형 드라마의 정서나 터치를 가지고 있는 듯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시 이름값인지 짧은 글에서도 느껴지는 그 무게는 그리 가볍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꼭 인연만의 문제는 아닐 수도 있다.
어쩌면 모든 불완전한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정서불안에 대한 치사한 변명의 하나로 치부될 수도 있다.

초월적 인간을 굳이 추구해야할 필요가 없다는게 내 주의기는 하지만,
진정 자신에게 고귀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깜냥을 알아야 하고
결코 양보하지 못하는 그 소망에 걸맞는 인내와 믿음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결국 큰 것을 버린다는 것은 더 크고 소중한 것을 바라는 것이지
그저 대충 살기위해 버리는 사람은 정작 많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그렇다면,
짧은 행복과 위안을 위해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으로
오랜동안 자신에게든 주변사람에게든
무거운 멍에나 깊은 상처 혹은 오히려 이기적인 시니컬함으로 다가올 것같다고 생각되고
그리고 적어도 지금의 나에게는 그런 값싸고 편한 타협은 가장 슬픈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튼 내가 쓸데없이 뱀꼬리를 달은 격이 됐지만,
적어도 은희경의 책중 이부분만 읽어 보아도
작은 이야기에서 인연, 그리움, 집착, 그리고 고독을 통찰력있게 잘 꿰뚫어본 듯하다.
짬나면 시끄러운 신문 기사들 대신 차분하게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단...
시간이 난다면...
그리고...
또...
마음의 여유가 온다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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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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