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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7.21 자신의 격(格)은 자신의 선택으로 확인된다 (6)
최근 몇개월간 edge에 서있다는 표현처럼 다소 긴장된 생활을 했던 것같다.

이제는 나름의 정신적 체력이라는게 소갈됐는지

다소 예민해져버린 상태가 되어가는게 느껴지는 것같다.

그동안 그래도 나름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달려온다고 살아왔는데

요즘 분위기는 막바지를 향해가며 그리 달갑지 않은 방향으로

흘러가버리는 것같은 상황이다.

Apple | iPhone | F/2.8 | 2009:07:12 16:17:13

Taken with iPhone 3G by All That J...



오늘도 역시 가까이에 있는 친구와 저녁을 먹다가 우연히 이런 얘기를 하게 됐는데
(아주 드믄 케이스다 정말...)

역시 그 친구... 강하고 똑똑한 넘이라 그런지

솔직히 귀에 들어오는 얘기가 많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귀에 강렬히 박히는 말을 한마디 해주더군.

그럼에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
- 숑군



맞는 말이다.

게다가 내가 항상 지켜오려던 말이었는데,

오히려 정작 요즘 잊어버리고 무기력에만 편히 기대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사실 대부분의 인간관계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 관계에서는 절대 달라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나 어떤 힘든 문제에 대해서도

측은지심(惻隱之心)이라는 것은 기대할 수가 없고,

오히려 대부분 찌질한고 짜증나는 존재로 보이며 무시받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참으로 불편한 진실중에 하나다.)

물론 그렇다고 자포자기한다거나

혹은 비겁하게도 시니컬한 모습을 보이기

아니면 꿩대신 닭이라는 생각으로 아무거나 선택 혹은 행동을 하면

결국에는 후회 혹은 미련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진정한 행복은 오히려 멀어지기만 하게 된다고 믿는다.



결국 자신의 격(格)은 자신의 선택으로 결정되고 확인된다.
- 내말
(무교인 내 입장에서 종교같은 내 믿음들 중에 하나다)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말하고 행하는 선택이라는 것은 세가지가 있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위한 용감한 선택과

핑계거리를 만들기 위한 선택

그리고 그저 무식해서 내린 마구잡이 선택.

어떤 선택을 선택했는가 그리고 선택하는가에 자신의 격이 결정된다는 말이다.



비록 10킬로미터 단축 마라톤만 여러번 경험이 있지만,

여튼 오래 달리기라는 것은

달리면 달릴 수록 점점 힘들어 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중반쯤 죽도록 힘들다가도 어느 임계를 넘어서면

중후반에는 오히려 통증이 없다.

그처럼...

물 한모금 덜 마시고

그저 조만간 올 종반의 스퍼트를 위해

지금은 그저 내 페이스를 잃지 않도록만 해야겠다.



너무나도 유별나게 아름답고 선선하기만 한 올해 메릴랜드의 여름...

나에게 확실히 마지막 여름으로서의 여운으로 오래 남을 것같다.




-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가 불면증에 또 다시 일어나서 폭풍처럼 머릿속을 쏟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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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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