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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병'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4.24 이런저런

이런저런

S-Diary / 2009.04.24 10:00


1.


오늘은 정말 간만에 해가 지기도 전에 집에 왔다.
(사실 해가 이미 많이 길어지긴 했다.)

최근 두달여 동안 나름 강행군을 했더니,
이제 제대로 소진이 된건지,
두어주 전부터 몸에 미열이 있어왔는데,
오늘은 딱히 아픈 것은 아니면서도
제대로 컨디션 난조에 열이 높아진 것같아 그냥 왔다.
(사실 보스도 집에 가라고 꼬드긴 것도 있지만)

그래도 나름 감기 기운이라 생각된 것인지
쓸데없는 생각이 많아지다가
잠시 건물 밖에서 구름과자를 먹으며
정말 오랜만에 화창하게 뜬 햇살에 광합성을 하다가,
방금전 포스팅한 것처럼
간만에 날씨때문에 생각난 All That J...식 어록(?)
만들게 되었다.


2.

지난주말이었는지 아니면 지난주 후반부였는지,
2년 반이 넘도록 사용하던 내 뱃지 홀더의 끈이 끊어졌다.

오래 썼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왠지 기분은 썩 좋지 않았다.

원래 사소한 물건일 수록 잘 버리지 않는 성격때문도 있겠지만,
가뜩이나 요즘 나의 이곳 생활이
보이지 않는 앞을 향해 끌려만 간다는 생각이 들던 차라
기분이 무척이나 휑해져버렸던 것같다.


3.

최근 그 오랜 세월동안 나름 많은 것을 바쳐가며 참아가며 하던 일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게 되었는데,
어이없게도 알 수 없는 문제로 최종 테스트에서 골머리를 정말 깊이 앓았다가,
결국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원인과 이유를 오늘 알게 되었다.

모든 일이 그런 것인지...
문제를 알 수 없을 때에는 너무 머리가 아프다가,
정말 그러다가 이유라도 알게 되면,
좀 기분이 나아지는 듯하다가,
그래도 그거 해결하고 정리하려면 시간이 굳이 들게 되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다시 골머리가 지끈거리게 된다.

아마 오늘은 그동안 쌓인 꽤병이 드디어 도진 것일 수도...


4.

최근에 무척 몸이 바빠지긴 한 것같다.

그런데 요즘 들었던 생각들이 (좀 지쳐가며 생각했던 것들이)
그리 낯설게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저 간단히 데자뷰라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당장 구체적으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예전에도 이런 감정경험을 이미 겪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무척 자주 연락하는 선배형이 해줬던 말이나 보여줬던 행보때문일 수도 있고...

한동안 쉬었던 나만의 스프링노트에 자질구레한 것들을 쏟아놔야할 것같다.


5.

오늘 집에 와서 보니 룸메이트가 삼겹살을 사다놓았더군.

지긋지긋한 냉동 삼겹살 대신
간만에 생삼겹살...

몸이 너무 피곤해서 라면으로 떼우고 약먹고 잘까 싶었는데,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을 몸속에서 요구하는 것이 살짝 느껴진다...

고민되는군... :)



photo: taken by All That J with iPhone and retouched with Easy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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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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