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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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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이런저런

S-Diary / 2008.11.02 15:55
어제 금요일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끼리 술을 마시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Indian Brown Ale
사실 지난 한주 내내 내 보스가 나를 긴장시키긴 했지.
덕분에 어수선하게 한주를 정신없이 흘려보내게 되었으니...

역시나 어설프게 마신 술 덕분에,
10시쯤에 자더니만 또 새벽 3시에 깨버리고 말았다.
다시 어떻게든 자보려고 노력하다가
그만 아이폰으로 수도쿠를 하다가 새벽 6시가 훌쩍 넘어버렸다.
그러고는 다시 잠들어...
결국 오후만 있는 토요일이...
낮에 잠시 밖을 보니 너무나 따뜻하고 청명한 날씨였던데...

간단한 방청소와 밀린 빨래를 하고나니 결국 저녁이 되어버리고...
숑군과 약속한대로 맥주와 안주를 사들고 교수님 집에 쳐들어갔다.
숑군의 사주로 텍사스 오스틴의 팬이 되었는데
오늘 텍사스텍과 빅매치가 있어서 같이 보기로 했더래서...

Apple | iPhone | F/2.8 | 2008:11:01 20:27:33


그때 마침 교수님께서는
미국에 오시고는 처음으로 완성한 그림이라면서
홈디포에서 직접 사온 재료로 프레임을 만들어 벽에 걸어두고 계셨다.
좀 귀여운 구석이... ㅋㅋ

교수님도 풋볼에 대한 지식이 꽤 많으셔서
재밌게 보기는 했는데,
여튼 결국에 오스틴이 지게 되니 너무 아쉬운 감이...

경기가 끝나니 자정이 되었는데
후배 홍기넘이 메릴랜드 대학에 있는 후배 세명이 찾아왔으니
술가지고 오란다.
요즘 참 세상 좋아졌다.
그래서 남은 맥주와 집에 있던 맥주를 싸들고 갔다. -_-

마침 서머타임도 끝나는 날이라 한시간 벌었다고
가서 좀만 놀아주고 와보니 새벽 2시...
이렇게 토요일과 일요일 새벽을 보내고 있다...

재밌게 보내기는 했지만...
더이상 이렇게 살면 안될 것같기도 하고... 헐~
일요일이지만...
내일은 일하러 나가야겠다...
마음의 짐을 좀 덜기 위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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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아마 흉몽?

S-Diary / 2008.11.02 06:02
지난 26일이니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그때 꾼 흉몽이 아직도 생생하다.
꿈속에서 다친 부위가 아직도 통증이 느껴지듯 생생하니...

많은 사람이 찾아오지 않는 블로그라도
그런 흉흉한 꿈은 굳이 적지 않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소심하게 혼자 지식인을 뒤져봤는데...

통증은 아직도 생생하니 남아있는데
내 기억에 그때 피가 나질 않았다는 점에서
아주아주 안좋은 흉몽이더군.
배신이나 실패... 뭐 그런거... -_-+
피 하나에 꿈이 길몽이 되고 흉몽이 되고 한단다...

뒷모습Canon | Canon PowerShot A700 | Pattern | 1/500sec | F/4.0 | 0.00 EV | 5.8mm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8:10:18 13:15:59

숑군이 내 아이폰으로 몰래 찍어준 독!사!진~~



여튼 기분 좋은 꿈은 절대 아니었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별일 없이 한주를 보낸 것같다.
다만 착실하고 착하고 느긋하던 보스가
이제는 이전과 달리 일을 좀 푸쉬하는 편이어서,
어리버리하게 끌려다니며 정신없이 일주일을 보낸 것같다.
덕분에 집에서 저녁 먹어본 지도 너무 오래된 듯...

소소한 일상이지만,
정리된 기분 없이 흘려보낸듯 한주를 보내니,
휑한 기분 좀 더 해만 가는 것같다...

오늘 교수님 아파트에서 숑군과 함께
Texas Austin Foot ball 경기를 응원하기로 했는데,
딱 오늘 하루 느긋하게 낭비를 좀 해주고
내일부터 내가 이끌어가는 하루하루가 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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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TAG , , 해몽, 흉몽

돌을 던지다...

S-Diary / 2008.10.28 08:52

비밀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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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가끔 한글로 열심히 개인적인 것을 모니터에 메모를 할 때에,

미국애들이 전혀 알아보지 못하니 나름 편한 것도 있다. :)



내가 Me2Day, 블로그, 그리고 싸이월드도 이용하기는 하지만,

정작 많이 사용하는 웹서비스는 SpringNote라는 Wiki기반의 서비스와

애플 맥과 윈도우즈 PC에서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EverNote라는 서비스가 있다.

후자의 경우 주로 웹서핑하다가 스크랩을 하는데 주로 사용하고 

(구글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얼마전 스위칭을 하고는 아주 만족하고 있다. )

전자의 경우 개인적인 단상이나 잡생각들을 잡기장에 적어넣듯 이용을 하고 있다. 

아마 내 블로그의 S-Diary에 있는 상당수 글들은 그곳의 메모에서 가져온 것들인데,

요즘 내가 게을러져서인지 SpringNote에 메모만 늘어나고

정작 그걸 정재해서 블로그에 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여튼, 내 보스이든 오피스 메이트든 까짓거 쌩까고 가끔 한글 메모를 하는데,

지나가는 미국 사람에게 웃으면서 작은 소리로 맘놓고 투덜대는 것처럼,

나름 무척 재밌기도 하다. :)


자! 이제부터 오늘 하루는 학회 발표용 초강력 집중 모드로 들어간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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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고아원친구

S-Diary / 2008.09.14 03:09


예전 개화국민학교를 다니던 (내가 다니던 시절은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다) 시절에

우리반에 최xx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학교 뒷산 중턱쯤에 있던 고아원에서 다니던 친구다. 

(아직도 이 친구의 이름도 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하지만 요즘 온라인 검색이라는게 워낙에 무서운 것이라서 말이지...)

국민학교를 다니던 시절, 아니 그 이후에도 그런 편이었지만,

나는 나름 친구들이 많은 편이었다. 다양한 친구들이랑 그닥 모나지 않게 잘 지냈던 것같다. 


내 기억속 바로 그날이다. 

그 친구가 고아원의 많은 형,누나, 친구, 동생들... 

그들이 형제로 여기는 많은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이차가 꽤 많이 나는 동생 하나만 있는 나에게는 

항상 엠티같은 분위기의 그곳 생활에 대한 얘기가 재밌게만 들렸다.

많은 형제들 덕분에 숙제도 쉽게 하고, 

아무 놀이나 사람수 맞춰서 놀 수가 있기도 했고... 

그리고 물론 엄마 아빠(?)도 무척 많고 자상하기만 하셨단다. 

장난감은 거의 매달 새것들이 생기고,

재밌고 멋진 형아 누나들이 매달 놀러와서 놀아주기도 했고...

난 어릴 적부터 남들 얘기에 추임새를 잘 넣었는지,

내 맞장구에 그 친구도 신나게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부러운 생각도 일편 들어서 "좋겠다~"라는 말이 흘러나왔고, 

그때 그 친구가 나에게 갑자기 이렇게 짧은 한마디를 했다.

"그럼 나랑 엄마 아빠 바꿀래?"


친구의 이 한마디는 내가 당황했던 그때도 그렇고, 

지금까지도 여운이 진하게 내 머릿속에 남아있다.

악의 없는 내 한마디, 공감간다고 생각하며 맞장구쳐주었던 그 한마디가 

그 친구에게는 의례 그저 그런 한마디들중에 하나였을 뿐이었을 것이고,

아무리 공감을 하려해도 공감을 나눌 수 없다는 또한번의 증거였을 것이고,

정작 당사자는 그렇게도 원치않는 위로였을 것이며,

그렇다면 어쩌면 더 큰 상처까지도 되었을 수도 있는 것이었다. 


말이란 정말 조심해야 하는 것같다. 

물론 항상 조심해하며 조바심내듯 눈치보며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 수록 사람이란 

점점 줄어가는 내 미래에 대한 미련과

그동안 누적되어 얽혀온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들까지

고려해야할 변수가 많아지기에...

게다가 화자와 청자간의 각기 처한 상황,

둘간의 관계

그리고 혹시 보고 듣고 있을 주변의 제 3자까지...

말한 사람의 의도가 어쨋든간에 (어쩌면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서로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누군가에게 깊은 상처나 눈물을 지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에필로그 열기


- 불조심 계절에 말조심 글을 썼군요. :) 워낙에 흉가가 된 곳이라 오히려 더 편해진 마음으로 이런저런 글들을 써보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무단복제해가셔도 되지만, 댓글 하나는 남겨주세요. 


- 비가 온 후 하늘도 맑게 개이고 바람도 가을다운 너무 멋진 어느 토요일, 오피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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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정동진, 하슬라 공원, 참소리 박물관

선유도 공원

분당 중앙 공원, 율동 공원

대학로

홍대앞

...


지금은 쿠바보다도 체코보다도 스페인보다도 더 가고 싶은 곳들...


[비밀글입니다]


- 저녁 늘어지게 먹고 오피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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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막장 씨리즈

S-Diary / 2008.09.11 07:58
 

밥먹으려니 귀찮다.

밥먹고 있는데 졸린다. 

밥먹었더니 위장운동했다고 피곤하다.


-저녁 챙겨먹기 전에 귀찮아서... -_-

 


참고로 아래는 뽀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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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혼자서 타이르기...

S-Diary / 2008.09.11 07:21

과학도 공학도 사업도 숫자와 숫자 이면의 의미들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의 일(?)에 대하여 말을 할 때에 숫자가 들어가게 되면 무척 치사하게 보인다.


그래도 어떤 경우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때가 있을 수도 있는 것같다. 


다만 말로 표현만 안하면 되지... ㅋㅋ


-세미나 끝나고 혼자 미쳐가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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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이런저런...

S-Diary / 2008.09.09 11:19
오랜만의 포스팅인 것같다. 사실 얼마전 야심차게 열심히 어떤 주제로라도 포스팅하겠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역시 성격인지 매일같이 작은 것을 일기처럼 써내려가는 것을 잘 하지 못하는 것같다. 그나마 검색로봇만이 찾아와주는데 이 친구도 가끔은 오히려 반갑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좀 와서 봐주세요 하는 글은 컴퓨터에 대한 글 몇개 뿐이었으니. 간만의 일기같은 일상을 정리해본다. 오랜만에 먹은 Indian Brown Ale에 알딸딸한 기운이 그냥 누워있지는 못하게 하니 덕분에 길어질 것같은 두서 없는 일기를 써본다.

Canon | Canon PowerShot A700 | Pattern | 1/60sec | F/3.2 | 0.00 EV | 5.8mm | ISO-0 | Internal error (unknown value 80) | 2008:09:06 18:43:56


얼마전 (아마 9월 1일?)내 지도교수님께서 내가 일하는 곳에 오시기에
마중나가기 위해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을 한 적이 있었다.
하도 할 일이 없어 평상시 잘 사용치도 않던 핸드폰을 꺼내
이것저것 만져보다가 내 주소록을 새삼스럽게 보게 되었다.
그저 스쳐지나간 사람들, 깊게 여운을 남겨주었던 사람들,
한국으로 직장을 찾아 떠난 사람들을 포함하여,
이제는 내가 연락할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전화번호를
그렇게 한번씩 되뇌어주면서 하나씩 지워주었다.
지금까지도 계속 지워나갔다.
그리고 그렇게 기억도 하나씩 지웠다.
그 사람들과 연락은 계속 되겠지만,
그들이 버린 전화번호를 내가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더이상 있을까...
난 사람을 끊는게 아니라, 다만 무거워진 기억을 가볍게 하는 것일뿐...

이곳서 나름 혼자 (룸메이트가 있더라도 더욱 혼자라는 생각이 들뿐) 살면서 터득한 것은
힘든 일들 외로운 마음 모두 절대 피하지는 않되,
다소 나도 인간적인지 깊은 한숨이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것.
이제 사람 냄세가 나게 살자.
시워해진 가을바람 가슴깊이 크게 쉬어주면 그걸로 충분하다.
즐거운 것만 생각하자.
씨익~

어차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내 모든 것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는다.
항상 늦어왔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은 때.
어쩌면 지금도 아직 그때일 것같다.
그리 나쁘지도 않을텐데,
그동안 내가 너무 고지식하고 꽉 막히게 생각해왔던 것같다.
가능성에는 선입견을 두지 말자.
내 지도교수님께서 인생과 진로에 대해서 말씀해준 것은 정작
그것에만 해당하는 조언은 아니었던 것같다.

그러고보면 무언가 일이라는 것에 몰두해 본지 참 오래된 것같다는 생각이다.
당분간 내 하는 일에 시어머니가 두분 계시는 꼴이 되었으니...
이것도 기회인가보다. :)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있으니 그리고 주어진 기회들이 몇 있으니
나만 차분하게 그것들을 똑바로 서서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차분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고 싶다.
내가 재밌게 일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본지가
그리고 내가 즐겁다고 느껴본 지가 얼마나 오래 되었나...
그리 멀지 않았을텐데...
일만이라도 미친듯이... 그렇게...

오늘은 술김에 참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깨달은 것같다.
근데 그 술때문에 정리는 제대로 되지는 않은 것같네. ㅎㅎ
근데 내일 아침이면 다 잊어버리려나? ur so STM guy... ㅋㅋ

Good Bye Something~ Hello Anything~

하나더.
그래서이긴 하지만, 오늘 밤공기는 무척이나 어색하고 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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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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