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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04 September (2)
  2. 2006.08.11 비 그리고 휴가...
  3. 2006.08.10 집중이 안돼... (1)
  4. 2006.08.03 이발을 하다. ㅜ.ㅜ
  5. 2006.07.31 차를 사다. (5)
  6. 2006.07.30 새집 짓고 블로그에 이주하다... (3)

September

S-Diary / 2006.09.04 10:53


오랜만에 글을 쓴다.

막상 들이는 시간이야 얼마 되지 않지만, 언젠가부터 잃어버린 마음의 여유로 집중을 해서 쓸 수 있는 시간은 오히려 줄어든 듯...

오피스 창가에서...Canon | Canon PowerShot A700 | Multi-Segment | 1/80sec | f3.5 | 0EV | 17.152mm | Unknown Flash:80 | 2006:09:02 17:39:26

오피스 창가에서...


9월의 첫날인 그제는 오랜만에 주중에 비가 내렸다. 내가 이곳에 온 이후로는 총 두번째 비인데,지난번 비와는 달리 추적거리며 내리는 이번 비가 간만에 치달리기만 하던 시간을 조금은 잡아준 것같지만, 이 정신의 시간속 빈 공간에 익숙해지지 못한 나에겐 그저 준비되지 않은 허전함과 허무함만이 스며든 것같다.

아마도 재혁이가 휴가로 놀러왔다가 가고, 몇개씩 겹친 KNIST모임등으로 몇주를 여유로운 생각없이 보냈기 때문이기에...

시간 흘러가는 것이 부쩍 무서워지고 있다. 내가 무엇을 하고있고 무엇을 할 수 있을 지가 너무나 궁금하다. 하루하루의 의미와 가치가 전혀 느껴지지가 않는다.

무엇인가 무척이나 그리운 때...


Posted by All That J
TAG 9월,

비 그리고 휴가...

NISTory / 2006.08.11 12:21

미국에 온지 한달 반이 되가는데,
주중에는 처음으로 비가 온 것같다.
비록 조금 내린 비기는 하지만,
덕분에 주구장창 화씨 100도를 넘나들던 더위에서 벗어나니,
이제 좀 걸을만 하다는 생각이 드네.

2주일간 독일과 스위스 학회를 다녀왔던 Joe는 일주일간 정신없이 대화를 하고 계획을 짜고 하더니 오늘 몇년간 모아놓은 휴가를 한번에 써서 4주간 Montana쪽으로 휴가간다고 자랑하고 떠났다. 쳇... 일거리 실컷 던져주고는 "너도 휴가 쓰고 싶으면 말하고 써"라고 말하는데, 성격 좋은 사람이라 곱깝게 들으면 안되지만 좀 치사하다는 생각도... -,.- 근데 자리 휴가가는 장소를 내 방에 와서 내 모니터에서 검색하며 보여주는데? 아마 비만 팍팍 올껴...

예전에 국교수님이 토요일 오후에 꾸질꾸질한 모습으로 실험실에 있는 나를 보시고는, 미국 애들이 24시간 일해서 잘하는 줄 아느냐, 집중해서 일하기에 그런거다, 토요일 오후는 연애 좀 하고, 일요일에 늦잠 좀 자주고, 일요일 저녁에 한주일을 미리 계획하고는 주중에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말씀하시고는 월요일 아침에 나를 찾아오셔서는 "그래 그동안 뭐했냐?"라고 물으신 것이 갑자기 생각난다. 뭐 포닥 생활이 박사과정 생활이랑 뭐 얼마나 다르랴~

얼른 이국 타향살이 마쳐야 할텐데...


Posted by All That J
TAG , 휴가

집중이 안돼...

S-Diary / 2006.08.10 00:27
이상하다, 오늘은... 집중이 안된다...

아무 일도 없는데...

흠...

수면부족인가보다...
Posted by All That J

이발을 하다. ㅜ.ㅜ

NISTory / 2006.08.03 14:50

[##_Jukebox|bk35.mp3|체리필터 - 오리날다|autoplay=0 visible=1|_##]
1.
어제 나른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져가는 5시 반쯤이었다. KNIST의 회장인 이강재 박사가 전화를 했다. 그냥 심심하다고... -,.- 하긴 내가 아줌마 수다에 능하니...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시간이 꽤 흘렀는데, 뭐할꺼냐고 하더군. 그냥 뭐 딱히 생각나는 것은 없었는데, 그분은 이발을 하러 가신다길래 나도 벌써 이발을 한지 한달이 넘었기에 같이 가자고 했다. 이박사가 한국인이 하고 예약도 필요없는 곳이 있다 하길래...



2. 차를 몰고 약 5분여를 가서 이발소에 도착했다. 먼저 이박사부터 깍으라고 한 후에 내가 앉았다. 오늘의 가위손 그 언냐는 사근하게 말을 거시면서 어떻게 깍으실 것이냐고 해서 항상 그렇듯 "적당히요... 이쁘게... *^^* 하지만 짧지는 않게요..." 내가 처음 가는 이발소/미장원에서 항상 걱정되고 안절부절 못하는 이유가 안경 벗어서 내 얼굴이 안보이는데 머리카락이 알 수 없는 양만큼 계속 떨어져 나가는 느낌때문이다. 역시 그분은 계속 머리를 깍고 계셨다... ㅜ.ㅜ

3.

한숨은 총 두번 나왔다. 안경을 쓰고 한번, 그리고 계산을 할 때에 한번. 차라리 군대 훈련소에서 '가위송'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내가 깍는 것이 나았으리라... 그것도 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ㅜ.ㅜ 깍고 나오면서 이박사가 차에 타기 전에 하는 말씀; "송박사님 운동선수같네요"

4.
오늘 오전에 몇개 vendor에게 연락할 일이 있어서 그룹 비서인 Kerra를 찾아갔었다. 나-"Good Morning, Kerra~", Kerra-"Good Morning..~ Oh my God~ did you have your hair cut? Wow, Hahaha...#@$^@@%&%$^", 나-"T.T Don't say anything, plz.", Kerra-"U look good, don't be shy, hahaha @$#@%@#%@#, It's ok." 그때 이후로 도대체 웃는 얼굴을 만들 수가 없다. ㅜ.ㅜ

Posted by All That J

차를 사다.

NISTory / 2006.07.31 18:53
오늘 드디어 차를 샀다. 우연히 윤석호 박사에게서 들은 메릴랜드 대학 한인 게시판에서 두개 정도 맘에 드는 매물이 올라와 있어서 지난 금토에 알아봤었다. 2002년식이 더 끌렸으나, 역시 최신 캠리는 글이 올라오기 무섭게 나가더군. 사실 난 혼다 어코드가 더 끌리기는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산 차가 2000년식 캠리인데, 차상태도 깨끗하고 (역시 차가 비싼 나라에서 온 사람들은 곱게 쓰는 것같다.) 좋았으나 색깔이... 음... 지난 1년간 진녹색 아반테를 몰면서 다시는 이 색깔의 차는 몰지 않으리라 하며 자동차 천국인 미국으로 왔건만...사진은 그냥 인터넷에서 같은 사양의 내가 원했던 색상의 캠리다.(http://www.carcast.com) 아직도 디카를 구하지 못해서 모든 생각과 장면 그리고 기억을 그냥 머릿속에 가두고 있는 상황인지라. 어쨋든 그래도 1300cc의 아벨라에서 1500cc의 아반테 1년을 거쳐 이제 드디어 중형차 오우너가 됐다. ㅋㅋ

어쨋든 그동안 자의반 타의반으로 연구소와 집 그리고 근처 마트만 오고갔었는데 이제는 미국 땅에서 발이 달린 셈이 됐다. 그렇다고 딱히 당장 어딜 움직이고픈 맘도 없고, 날도 더워 그러기도 힘들지만...

그나저나 우선 이지역 지도나 얼른 구해서 공부해놔야겠다. 그래야 단벌 반반지를 벗어나 시원한 옷이라도 살 수 있을 것 아닌가... 이제 놀러올 친구들 접대도 해야겠고. ㅎㅎ

아래는 차를 사기 전에 절차가 생경해서 실수할까봐 계획과 준비하면서 적은 메모를 정리해 본것이다. KNIST 게시판에도 올리기는 했는데, 어쨋든 돈 더주고 딜러한테 사면 모든게 쉽다. 그것도 솔직히 방법이긴 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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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01. 김수길 박사님과 Collage Park에 가서 차를 훑어 봄.
- 차소유 확인, 인스펙션 확인, 차량 시승식 해봄.
- 차 가격에 대해서 쇼부. (보통 KBB에 비해서 대략 500불까지 깍아서 살 수 있다고 추후에 들었음)
- 계약금 100불을 건네줌. (너무 적게 준 것같음)

일요일 오후
02. 이강재 박사님에게 MD MVA에 월요일 오전 11시에 ride부탁
03. 차주에게서 VIN number 요구 - 영문 숫자 조합 17자리
04. 월요일 오후 11시 MD MVA에서 만날 것을 약속.

일요일 저녁
05. 한국서 이곳 계좌로 돈을 이체
- 생쑈를 했으나, 결국 전직 은행원 재모 덕분에 수월하게 돈을 이체함.

월요일 오전
06. MAIF에 보험들기 :전화로 10여분이면 해결됨. (오전 9시반쯤 연락했음)
- VIN number, 국제면허증 표지의 허가번호, 한국에서의 자동차 보험 무사고 증빙 영문 서류 (optional)
- binder number 받기
- Nationwide를 통해서 받았음. (All States?도 있고 회사마다 가격이 많이 다름)
    CAC (agent: Won Kim)
    12111 Heritage Park Circle, Silvespring, MD 20906
    Tel : 301-962-8300
    Fax : 301-962-8338
07. 차주를 만나 inspection certificate받기, title 원본 받고 매매계약을 작성하기 (11시 15분쯤)
08. Bill of sale 공증받기.
- 7년이 안된 차는 필히 있어야 함. 이것이 없으면 장부상 기록에 대해 5% 세금을 내야하므로 차이가 보통 십여만원 이상 차이짐. 다만 오래된 차를 직거래 하실 경우에는 donation으로 해서 매매를 하면 세금이 최저로 나오게 될 수 있음. (김수길 박사님 경우)
- Bill Of Sale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같이 있어서, 공증을 해주는 사람 앞에서 신원을 확인하고 시키는 데로 싸인을 보는 앞에서 해야함.
- 딜러를 통해서 구매를 하게 되면 이런 절차가 필요없음.
- 연구소내 COMSTAR에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만, 외부인은 들어갈 수가 없고, 현재 interior공사중으로 입출금 업무만을 하고 있으므로 불가했음. 그래서 seller와 buyer인 제가 연구소 근처 COMSTAR에 가서 일반 데스크말고 정식으로 파티션으로 구분된 곳에 있는 직원에게 찾아가 Bill Of Sale 문서에 인증을 받았음. 수수료는 2불이었으며 나갈때 데스크에 내면 됨.
09. MVA 업무처리.
- MVA에 들어가시면 오른쪽 끝에 서류 작성이 제대로 되었는지 검사해주는 곳이 있는데, 그곳서 검사를 받고 통과하여 번호표를 받음(E***). 그날은 이상하게도 사람이 많아(월요일) 2,30분여를 기다렸음.
- 해당 번호 호출을 받으면, 해당 창구로 가서 내라는 세금 내시고 번호판도 그 자리에서 받으시면 모든 절차는 완료.
- 참고로 번호표를 받고 한시간여 기다려야 할 것같아 이강재 박사님과 점심을 먹고 와서 바로 제 시간에 도착하여 발급받았음.
10. 번호판을 직접 드라이버를 가지고 와서 바꿔 달았음.
- 색깔이 다른 두개의 스티커를 같이 받는데 (하나는 발급연도, 다른 하나는 발급월) 이를 뒷 번호판에 붙임.
11. Brighton Village에서 temporary parking permission받기
- 추후에 MVA에서 우편으로 registration을 받게 되면 이를 가지고 정식 주차증을 발급받기.
Posted by All That J
TAG camry, 캠리
칼퇴근에 넓은 아파트서 사는 노총각 포닥이
미국 생활 한달여만에 블로그에 입주를 하게 됐다. :(


<Brighton Village, from http://www.brightonvillage.net>

요즘 세상에 그리고 내 나이에
어쩌면 그냥저냥 편하게 검색도 쉽게 당하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네이버 블로그를 쓸 법도 하지만
내가 직접 테터툴스도 깔아보고 스킨도 골라보고 해야만
시간을 좀 더 죽일 수 있기에... -,.-

사실 한국을 떠나오는 순간부터 많은 찰나들이
이전과는 무척 다른 감성으로 다가왔기에
내 눈이 이해하고 느꼈던 장면 하나하나를 모두 디카에 담고 싶었지만,
최첨단 과학을 하는 나노 과학자임에도
디카도 없고, 노트북도 아버지께서 버리신 것을 받아다 쓰는 입장에
그냥 머릿속에만 담아두었다.

하지만 이제 벌써 희미해져가는 그 감상들의 기억과
내 눈속에서 지워져가는 장면들이
너무나 아쉬워
이제부터 하루에 이틀씩의 기억을 되살려 보려고 한다.

NISTory...
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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