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악2008/01/30 16:17
그러고보니 원래 이 블로그의 메인 카테고리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맛있는 음악에 대한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제가 사는 이곳에 대한 하늘 사진 영상물에서 쓰려고 했던 후보곡들중에 하나였던 Beatles의 "Here Comes the Sun"입니다. John Lennon의 Imagine이라는 곡으로는 배경음악 길이가 모자라 한곡을 더 붙이려고 할 때에 비틀즈 곡으로 하려고 했었고 그렇다면 Yesterday나 Here Comes the Sun 두곡중에 하나를 하려고 했었죠. 근데 "상상해봐!"에 비해서 "어제"는 분위기가 너무 안맞는 듯했고 (그래서 Yesterday와 다른 곡 이렇게 할까도 고민을 했답니다 -,.-) "해뜬다!"로 하려다가 왠지 그냥 너무 단조로워질까봐(?) Keren양의 노래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원곡을 바로 업로드하기에는 이곳 네트웤이 너무 느리기도 하고, 저작권 문제도 바로 걱정되고... 그래서 유튜브의 링크로 대신합니다. 일단 업로드의 압박도 없으니... :) 그런데 막상 검색을 해보다보니 본조비 언플러그 버전부터해서 the Great Beatles답게 다양한 뮤지션의 작품들이 있었지만, 역시 원곡인 것같습니다.

어쨋든 간혹 듣게되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곡중에 하나라서 오랜만의 맛있는 음악에 추천을 해봅니다. 혹시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도 지금 기분이 좋았던 좋지 않았던 이 곡으로 기분좋은 하루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의 DJ Duck이었습니다.
샤샤샥~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All That J
NISTory2008/01/28 13:09



벌써 미국에 온 지가 1년반이 넘었습니다.

업무 경험을 말하기 위해서는 무척이나 짧은 기간이지만,
제 정서로는 너무 긴 시간같기도 합니다.

어떤 때에는 제가 그동안 참 무료한 시간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같기도 했고,
또 어떤 때에는 많은 것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듯도 했고,
정신없이 달려온 듯도 느껴지기도 했지만,
도대체 무얼 하며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왔는지 기억이 도저히 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의 제가 저 자신임을 새삼 확인하기 위해 최근에 자잘한 기록들을 모아봤습니다. 미국에 처음 와서 구매한 작은 디카를 가지고 일기같이 틈틈히 찍어놓은 제 주변 사진들을 훑어보고 그 순간순간 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었는지, 그리고 그때에는 무엇때문에 내가 바뻤었는지 기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지금 보시는 동영상 My Sky in Maryland v1.5는 지난 1.5년동안 제가 살던 Brighton Village와 제가 근무하던 NIST를 출퇴근하며 틈틈히 찍은 하늘 사진들입니다. 6분이 훨씬 넘는 길이의 동영상이지만, 막상 그 장소는 몇군데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일 변해가는 하늘... 그리고 계절... 그 장면 하나하나에 어떻게든 변해왔던 제 자신을 투영해봤습니다. 

1년이 훨씬 넘었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계절의 변화가 한바퀴를 돌아 결국 같은 장소속의 같은 계절과 같은 하늘같지만, 왠지 저에게는 모두 다르더군요. 그래서 수많은 사진에서 120여장을 추려내는 것만해도 일주일여가 소비된 것같습니다. 그 나머지 사진들도 모두 저에게는 다른 것으로 느껴지기에 그리 녹녹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어쨋든 제가 먼 훗날에 다시금 이 영상을 보게 될 때에, 지금의 기억들이 다시금 잊혀지지 않고 되살아났으면 합니다.

이미 이전의 어느 한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고 보여드렸던 것처럼 늦지 않은 시간에 한개의 동영상을 더 만들어보려 합니다. 아마 제가 찍힌 사진은 많지 않기에 이것보다는 짧으면서도 다소 가벼운 제 1년반치의 사진 일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저 지나가시다가 오신 분이라도 음악과 함께 봐주세요. 그리고 작은 흔적 부탁드립니다. 그럼 제가 좀더 신나게 NISTory v1.5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NISTory v1.5 : 1.5년간의 내 모습들...
My Sky in Maryland v1.5 : 이곳에서의 1.5년간 틈틈히 찍었던 하늘 사진들...
미제 beta : 미국 오기 전에 찍었던 내 사진들... (미확정)
xxx (canceled)

사족. 사실 이거 포닥이 이시간에 할 짓은 아닙니다... 좀 한심하죠... -,.-
사족. 유튜브에 올리니 확실히 용량때문인지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군요.
사족. 지난번 FoG동영상은 FoGer's들의 호응으로 원판 장사(?)가 잘 됐었는데, 이제는 별 흥행을 기대하긴 힘들 것같습니다.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All That J
TAG
etc2008/01/27 06:03
아래는 제가 저의 미니홈피에 올렸었던 영화 감상평입니다. 오히려 블로그에 어울리는 것같아서...:)

-----------------------------------------------------------------------------------

Once Poster-E-4

영화정보: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5998


영화평론
:
http://news.naver.com/moviescene/?ctg=issue&mod=read&hotissue_id=2235&hotissue_item_id=35496&office_id=263&article_id=0000000116

Falling Slowly (O.S.T.):
http://www.youtube.com/watch?v=CoSL_qayMCc
http://www.youtube.com/watch?v=XzQRuTwaFI8

If You Want Me (O.S.T.):
http://www.youtube.com/watch?v=fgCslihD8is


음악과 함께 감동을 같이 줬던 개인적으로 아주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중에 하나인 것같습니다. 미션, 러브 액츄얼리, 붉은 돼지, 그리고 원스...
아주 최근에 갑자기 시상이 떠오르고 창작욕구가 불타올라 새로 구매한 맥북에 연결해서 사용할 피아노 건반이나 아니면 그냥 포크용이라도 좋은 기타를 하나 살까 룸메이트에게 많이 물어보고는 했었는데, 아주 불을 지르는 영화였습니다. 사실 요즘 정말로 피아노를 너무 치고 싶었지만 불행하게도 배운 적이 없어서 맥용 피아노 건반에 대한 지름신은 겨우 참고 있었고 그나마 좀 칠줄 안다는 기타를 제대로 된 것으로 사려니 근처에 좋은 악기점이 없었더래서... -,.- 처음에는 요즘 라디오에서 몇번 들었던 음악을 룸메이트가 듣고 있길래 굳이 제목만을 물어봤는데, 제가 아주 좋아할 영화일 것이라면서 추천을 하기에 오늘 한국에서 오랜만에 오신 김민성 박사님과의 회식및 술자리 후 늦은 밤에 눈이 감길 정도로 피곤한 상태에서 생각없이 봤는데 결국 잠을 못 이루고 이 글을 쓰는군요.

 
Once-1

영화 내용이야 직접 보시면 감동과 함께 이해가 되실 것이고, 다만 참고삼아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영화는 절대 기승전결의 높낮이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은채 다소 밋밋한 진행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꽤 좋은 음악과 두 주인공의 짧은 만남과 추억... 사실 주인공들의 대사중에는 기억에 남을 정도로 멋진 표현의 명대사가 있는 것도 사실 아닙니다. 게다가 영화를 보는 내내 적어도 10여분치의 내용이 미리 예상이 된다는... 하지만 이러한 영화적 기본의 공백들을 노래 가사로 메워주고 있습니다. 두 주인공의 아픔에 대한 구질구질한 서사적 설명을 과감히 배재하고, 그 이후의 스토리/플롯도 단순화한채, 설득력이라기 보다는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 선률과 가사들로 이끌어져가는 이 영화의 구조는 어쩌면 이 감독이 철저하게 느낌이나 감성만을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혹시 이 영화를 보셨거나 이 글로 영화를 보게 되신다면 간단하게나마 꼭 이 글에 댓글이나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영화를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이나 느낌을 받았는지 궁금하네요. 수용이와 룸메이트는 그냥 이쁜 영화라고만 하지만, 전 너무 좋았던 영화라...

Once

사족1. 요구한 것에 비해 반응이 시원찮으면 x팔릴까봐 원래 댓글 요구나 방명록 강매를 잘 안하는데, 이번에 정말 그렇게나 되지 않을런지... 요즘 제 홈피가 하도 장사가 안되다보니... 헐~

사족2. 이 여운이 금방 가시지는 않을 것같아 오늘은 잘 팔리지 않던 근황 사진 업뎃은 휴간합니다! 어차피 지금 iPhoto를 훑어보니 최근에는 웃기게 혹은 무섭게 찍힌 사진밖에 없군요. 그냥 조만간 제가 그동안 구상해왔던 My Sky in Maryland v1.5나 NISTory v1.5나 출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echnorati Tags: , ,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All That J
it2008/01/23 12:55
제 블로그 화면 오른쪽 상단에 저의 미투데이 링크가 있습니다. 미투데이라는 이름은 여러번 들었었는데, 막상 각박하게 살다보니 신경을 쓰지 못했었죠.

그런데 얼마전 제가 유용하게 사용하던 개인위키 서비스인 스프링 노트에 무언가 적으러 갔다가 미투데이에 대한 링크가 눈에 띄더군요. 같은 회사 서비스인줄 몰랐었습니다. 예전에 아는 사람이 이거 살며시 권유를 한 적이 있었는데 왠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냥 쌩깠거든요... -,.-

여튼 이게 뭔가 싶어서 둘러봤는데, 간단한 댓글놀이인 것같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제약이 있네요. 물론 댓글놀이답게 150자까지만 넣을 수 있지만, 수정이 절대 불가하다는 것! (아마 확실한 것같습니다. -,.-)

이 서비스도 친구나 일촌 개념이 들어가서 서로의 짧은 단상에 댓글을 달 수 있는데, 일단 제 주변에 이런거 하는 사람도 어차피 거의 없어서 아마 혼자만의 댓글 생쑈가 될 것같습니다만, 어쨋든 나름 재밌는 서비스인 것같습니다. 별거 아닌 것같아도 나름의 매력이 있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투데이 로고...



하지만 어차피 속깊은 얘기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으니 그런 얘기들은 이미 제가 사용중인 스프링 노트에 적을 것같습니다만!!! 당분간 한번 짓껄여보려고요~ :)

그나저나 요즘 한국 가기 전에 내 생존여부나 알려주려고 거의 매일(!) 싸이홈피에 사진을 올리고는 하는데 아무도 댓글이나 방명록을 써주지 않더군요. 나름 꾸준히 대여섯명의 팬(?)들이 다녀가던데... 그렇다고 싸이에 대놓고 글써달라고 투정은 못부리고, 그냥 여기 글에 묻어가면서 씁니다... 역시 난 Ab형인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All That J
NISTory2008/01/18 00:23

FoG : Friends on Green (초우회)


한국에서 막상 아버지의 강요로 두달정도 배우고 미국 생활을 시작했으나, 정작 골프라는 것을 제대로 쳐본 것은 2007년 봄부터였던 것같다. 자주 가는 멤버들이 있다보니 이메일 회원을 신청하여 저가 티켓만 골라다니며 나름 열심히 즐기며 스트래스해소를 해왔던 것같다.

그런데 그중 빠듯한 한국 대기업 생활을 정리하고 오셨던 한 박사님이 미국에서 둘째도 득남하시고 이번에 한국 국립 연구소에도 취직이 되셔서 돌아가시게 되어 나름 돈도 없고 한없이 부럽기만 한 입장에서 뭘 선물할까 싶다가 용기를 내어 그동안 교정용으로 찍어왔던 사진과 동영상 클립으로 아래 영상을 만들어봤다.



처음에는 사진과 음악만 있는 간단한 클립만을 만들어봤다가 두명의 지인들 얘기에 귀가 솔깃하여 자잘한 곳까지 신경을 쓰느라 며칠을 소요하게 되었는데, 반응은 생각외로 좋아서 다른 멤버들도 아니면 다른 친구들도 무척 좋아했다. 특히 이번에 한국 가시는 박사님의 와이프 분 께서는 정서가 나랑 통해서인지 너무 감동을 받으셨다면서 파티에서 직접 말도 걸어주시고, 음악 칭찬도 몸둘바 모를 정도로 해주셔서 나도 그동안의 시간투자가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다른 분들도 고화질 원본을 직접 달라고 하시니 전혀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

원래는 나의 Mac컴퓨터에 있는 iMovie라는 편집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보려던 영상이 세개정도 있었는데, 이 동영상이 결국 처녀작이 되어 버렸다. 참고로 지금 계획으로는

NISTory v1.5 : 1.5년간의 내 모습들...
My Sky in Maryland v1.5 : 이곳에서의 1.5년간 틈틈히 찍었던 하늘 사진들...
미제 beta : 미국 오기 전에 찍었던 내 사진들...
??? (canceled)


위의 처음 두개 영상은 왠만하면 이번달 안에 출시(!)를 하려고 한다. 안그러면 v2.0을 만들어야할 때가 올 것같아서... :)

이제는 죽어버린 :) 내 블로그지만 이 블로그를 이제는 어떻게 키워가야할 지도 틈틈히 생각해본다. 모든걸 새롭게 만들어보고 싶은 이때...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All That J
TAG fog,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