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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보관함

며칠전 "무릎팍 도사"에 "이외수"가 나왔었다. 고등학교때인지 재수때인지 처음으로 그의 책 "벽오금학도"를 읽었는데, 그의 글에서 풍겨나오는 냄세(!)가 참으로 독특했다는 느낌이 기억난다. 아주 기발한 작가는 아니지만 적당히 기발하면서 무척 자유로운 사고를 갖은 사람같았다.
그런 그의 소설속 한구절이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다시금 소개가 되었다.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드립니다.
오늘은 변준헌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잘 익은 사람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이외수의《하악하악》중에서 -


차라리 지금의 나에게 좋은 기회인 것같다. 그런데 여기서 나의 질문은, 부패되는 음식과 발효되는 음식은 그렇다면 원래 태어나면서 정해져있는 것인가이다.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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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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