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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니던 시절 난 열심히 혹은 기술적으로 잘 연주하지는 못했지만 "화현회"라는 클래식 기타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다. 학부 1,2학년때는 나름 '운동권'에 속하는 동아리도 같이 병행을 했으나, 결국에는 "화현회"라는 곳에 안착하게 됐다고 해야하나? - '운동권' 동아리라고 해서 내가 속했던 곳은 강경했던 곳은 아니지만, 그리고 결국에는 나오게 되었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훈련받고 느끼게 해준 곳이면서또한  그곳의 몇몇 선배들을 여전히 존경하고 있다.

그 '화현회'라는 곳이 참 독특한 분위기라고 할 수도 있는데, 그중에 몇몇 "실용음악(?)"에 재능과 관심이 많은 형아~누나~들이 종종 연주도 하면서 소모임처럼 모이고는 했는데, 나도 거기에 자주 놀러가서 구경을 하고는 했다. 그러면서 '재즈'와 '탱고' (굳이 정확히는 "땅고")라는 음악을 접하게 되었는데, 특히 탱고는 전혀 배경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Astor Piazzolla의 음악을 듣고는 -재즈와는 달리- 단박에 매료가 되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광고나 이런 것을 통해서 -Astor Piazzolla의 반도네온 연주 원곡은 아니지만 아마 주로 Yoyoma의 연주로- LiberTango같은 것이 배경음악으로 쓰이면서 한때 유행을 했었던 것같기도 한데, 사실 아직도 '막귀'를 가지고 있어 -'타짜'의 '아귀'도 아니고...-_-^ -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꽤 다양한 연주들을 들었던 것같다. 하지만 역시 탱고는 그 연주자에게 탱고의 피가 흘러야만 하는지, 제대로 맛이 안나는 연주들이 꽤나 있었던 것같다. 

오늘은 간만에 흉가가 된 이곳에 지나가는 과객 한분께서 댓글을 하나 남겨주신게 어찌나 고맙고 반갑던지, 그 들뜬 기분에 이렇게 생각난 음악 하나로 포스팅 하나 더 해본다. 다만 부족한 노력으로 인해 Astor Piazzolla의 반도네온 연주는 찾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네. 


물론 이 음악에도 나만의 추억과 사연이 있지만 그건 다음 기회로 패~쑤~ :P 대신 참고로 이 음악의 제목은,
(출처: 네이버 사전)



뱀꼬리: 그나저나 발표가 낼모래인데 결국 이시간까지 오피스에 있어도 진척이 나가질 않는구나~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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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l That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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